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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목부위의 통증과 질환

  •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오래 일하는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있다. 바로 목의 뻐근함과 욱신거림, 가끔씩 손발이 저리거나 목 주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다. 과거에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로 주로 노년층에서만 발생했던 목디스크가 이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외투가 가벼워지는 2~3월의 경우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일명 “새우등”의 자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하여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쉽고, 사소한 충격에도 디스크가 파열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머리가 점점 내려가면서 상지에 전반적으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머리의 각도가 기울어지면서 가중된 무게를 지탱하는 목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잔뜩 긴장했던 목과 어깨에 쑤시는 듯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 이에 환절기에는 특히 목 건강에 유의 해야한다. 더불어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에 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어깨와 목을 움츠린 자세로 다니다 보면 목의 긴장을 유발하고 근육 수축 등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이러한 날씨에 의해 신체의 변화가 급작스럽게 반복되면 목 주변에 스트레스와 통증이 발생 되고 자연스럽게 목의 완충역할, 즉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목디스크의 연골과 주변 연부조직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은 목에 있는 경추부의 추간판이 노화되면서 수분이 손실되고 물렁뼈를 보호하는 막이 손상되며, 섬유조직이 찢어져서 안의 내용물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를 말한다. 만약 두통과 현기증이 동반되면서 어깨, 등, 통증이 자주 느껴지며 손저림이 발생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이는 디스크 탈출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추의 2번과 3번의 위치에서 디스크가 발생할 시 이는 머리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뇌쪽으로 이어지는 혈액순환의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이 동반되는 현상이다. 반면 경추의 4번과 5번쪽 부위에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할 시에는 어깨,팔 저림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른 이유는 척추신경이 손상되는 부위별로 신경정보를 취합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제각각 하고 있으며 신경 다발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로 인하여 증상이 발현된 경우, 조기에 회복을 빠르게 기대하기 위하여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선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초기에 증상이 발현할 시, 비수술적 치료로도 단순한 염증만 완화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은 현재에 상태에 알맞게 선정하여 전문의에 판단 하에 시행될 수 있으며 목디스크는 치료보다는 평소의 올바른 자세와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장시간 업무나 공부를 할 시 경직된 근육을 자주 풀어주고 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의 경우 평소보다 5분정도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면 목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비뚤어진 자세를 올바르게 잡는데 더 없이 좋은 활동이다. 우선 앉은 채로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혔다가 다시 최대한 아래로 내려준다. 이때 어깨나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엔 목을 45도 옆으로 돌려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왼손을 머리 위로 가로질러 오른쪽 귀 윗부분까지 감싼 다음 왼쪽 머리를 당겨준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한다. 이 때 동작 하나 하나를 최대한 천천히 정확하게 해야만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 이러한 동작을 시행하면서 목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이 뻐근하고 두통이 동반되는 현상이 잦은 사람이라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목뼈의 변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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